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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7 1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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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자금에 대한 걱정을 덜고 기술사업화에 매진하여, 창조경제의 핵심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산업부 R&D과제에 성공한 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하여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R&D 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13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 3차년도 R&D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을 금년 6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 기관(기업은행, 우리은행)을 통하여 총 3,126억원(기업銀 : 1,866.3억원, 우리銀 : 1,259.8억원)의 저리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3차년도 사업에서는 ‘여성 연구인력 활용 우수기업’, ‘수요발굴지원단 발굴기업’ 등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군을 추가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저리대출에 그치지 않고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은행이 보유한 전문인력 (기업 : 71명, 우리 : 50명)을 활용하여 경영·가업승계·세무·회계·법률·녹색·창업·특허 등 맞춤형 종합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차년도(‘14.5~’15.4월) 사업 시행 결과, 동 사업을 통하여 257개 중소·중견기업에 총 3,213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2차년도 사업 수행 기관별(기업은행, 우리은행) 성과 분석 결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 보다 1.90%P, 우리은행은 0.50%P 낮은 수준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R&D 성공 중소·중견기업 등이 기술사업화 자금 마련에 대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동 사업을 통해 연간 40.4억원 규모의 이자보전 효과를 제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만족도 조사(KIAT, '15.3월) 결과, R&D사업화 전담은행의 대출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타 대출상품에 비해 높은것으로 나타나,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부는 R&D 사업화 전담은행 성공사례를 他 부처와 공유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R&D 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이 범부처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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