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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2 1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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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은 22일(월) 메르스 피해업계의 애로청취를 위해 메르스 악재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업체인 클립서비스(주)를 방문하고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과 병의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대표자와 면담에서 "메르스 피해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의 심각한 경영상태 악화 등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업체 방문 취지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15일부터 메르스 확산 관련 피해 중소기업 및 병의원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450억원 규모의 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융자 대상은 메르스 피해 업종(관광,여행,숙박,공연)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 수출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중 메르스 관련 국내외 거래취소로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병의원은 메르스 환자 발생 및 경유 병의원이 소재한 지자체 내의 병의원이 지원 대상이다. 


융자 조건은 대출금리 2.60%(변동금리), 대출기간 5년 이내(거치기간 2년이내 포함)이며 중진공은 기업평가를 통해 융자대상 기업을 결정한 후 직접대출방식으로 지원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앰뷸런스맨(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자금지원결정권 부여)을 집중 투입하여 메르스 감염자 발생 기업이나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및 병의원의 정책자금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병의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중진공 지역본부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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