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항공기술박람회(AIX)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C시리즈 객실과 새롭게 디자인된 CRJ 기종 객실을 선보인다.

파트리크 바우디(Patrick Baudis)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제항공기술박람회에서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크로스섹션 객실인 C시리즈 객실 모형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 행사에서는 새롭게 디자인한 CRJ 소형항공기 인테리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는 승객 중심으로 디자인된 C시리즈와 신규 CRJ 기종 객실을 통해 안락함을 평가하는 새로운 표준을 시장에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로스 미첼(Ross Mitchell)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상용서비스 운영부문 부사장은 “봄바디어 고객사들은 C시리즈 객실을 매우 좋아한다. 승무원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며 승객들 역시 넓은 내부 공간과 조명에 높은 평가를 내리기 때문이다”며 “C시리즈 객실 디자인을 통해 창출해낸 공간은 승객들이 와이드바디 항공기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현대적 스타일의 CRJ 객실의 경우 휴대용 가방을 탑재할 공간이 더 넓어졌으며 항공사들이 개별적으로 배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 3일 월요일 진행되는 Passenger Experience Conference에서는 C시리즈 항공기를 도입해 8개월 째 운항하고 있는 스위스국제항공(SWISS)과 에어발틱 관계자들이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파트리크 바우디 부사장과 함께 탑승객들이 느낀 경험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공개할 예정이다. 

AIX 관람객들에게 최초 공개되는 봄바디어의 신규 C시리즈 객실 모형은 획기적인 안락함을 선사하는 객실 디자인으로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람객들은 또한 VR 기기를 통해 현대적 스타일의 CRJ 소형항공기 객실도 엿볼 수 있다. 객실 디자인은 항공사들이 기존의 객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개조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