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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1 11: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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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래닛이 4월 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 자원봉사자 모임(이하 트리피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친환경자동차(아이오닉)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SL공사가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과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은 수도권 관문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에 미세먼지를 막는 방풍림과 공원을 향후 5년 동안 조성해 나아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관계자와 트리피플로 구성된 100여 명의 참여자들은 현재 쓰레기가 매립되고 있는 제2매립장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탁월하고 생육이 양호한 느티나무 약 5000그루를 심었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연간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42%를 산림(느티나무, 동백, 산철쭉, 주목 등)이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SL공사·현대자동차와 함께 미세먼지 방지 숲을 조성해 나아가고 있으며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미세먼지 문제를 직접 참여하여 해결할 수 있어 나무심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넵엔젤, 가족, 연인, 그리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로 이루어진 트리피플은 트리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모집 중에 있으며 가입 시 다양한 장소에서 환경적 미션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전 세계 12개국에 170여 개의 숲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시민·기업 참여형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 프로젝트와 서울역 고가(서울로 7017) 녹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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