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드뱅크(호텔과 특별요금 등을 협상하거나 숙박시설을 매매하는 업체)이자 여행업계에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베드 그룹(Hotelbeds Group)이 GTA가 호텔베드 그룹의 베드뱅크 사업부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호텔베드 그룹의 호안 빌라(Joan Vilà) 최고경영자는 “GTA가 호텔베드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우리 그룹에 합류한 투리코 홀리데이(Tourico Holidays)에 이어, 이번 거래를 통해 또 다른 훌륭한 베드뱅크가 호텔 그룹 가족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이 두 거래 모두 우리가 유기적으로 그리고 인수합병 활동을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4]”고 밝혔다. 

또한 그는 “GTA는 여행 중개업체, 온라인 여행사, 소매 여행업체 등 전세계 여행업계에 호텔, 운송, 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성공적인 실적을 쌓아온 B2B 여행 상품 판매업체다”며 “호텔베드 그룹과 마찬가지로 GTA는 우수한 호텔과 여행 보조 상품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포트폴리오와 직접 계약을 맺고, API 인테그레이션이나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GTA의 국제적 입지,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및 중동 시장에서 잘 다져온 입지는 호텔베드 그룹의 성장 전략과 잘 맞는다”며 “GTA가 우리 그룹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GTA의 아이번 월터(Ivan Walter) 최고경영자는 “호텔베드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얻게 될 기회가 기대된다”며 “우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실적을 입증해왔으며, 호텔베드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가 가진 풍부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B2B 사업 부문에 전략적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뉴스가 여행업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며 우리와 거래하는 공급업체 및 고객 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