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업 간 교류협력이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을 시작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이노비즈협회(회장 이규대)는 한-중 양국의 중소기업간 무역, 투자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중국 헤이룽장성 정부 경제무역협력 업무협약 및 헤이룽장성 중점산업 프로젝트 매칭상담회'를 3월3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 중소기업인 400명이 참여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중기청-헤이룽장성 간 업무협약과 헤이룽장성 성장의 투자발전 잠재력 소개, 양국 기업 간 분야별 비즈니스 매칭상담회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중국 헤이룽장성 방문은 역대 최대 규모로 헤이룽장성 루하오 성장이 성내 13개시의 시장, 상무청장 등 기관장급을 포함하여 40여명의 고위공무원을 직접 이끌고 왔고 중점 산업분야 기업 135개사가 합류했다.

이날 중기청과 헤이룽장성은 매칭상담회 개최전 중국측은 기관장급 공무원(14명), 한국측은 이노비즈협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단체장 등(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국장급 실무정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전문인력(산업협력관)을 지정해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이번 계기를 통해 경제무역협력 프로젝트 발굴 추진 등 중국과의 협력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