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합리적이며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꼽으라면 영어원서 읽기가 대안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영어원서 읽기를 통해 영미 문화권의 이해는 물론 빠른 독해와 문장의 빠른 이해, 새로운 단어 공략, 실제 사용되는 구어체 문장의 말하기 연습으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이 교육은 무엇보다 공간·시간·금전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세계적인 영어독서지수 평가프로그램 렉사일지수(Lexile®measures)개발사 메타메트릭스(www.Lexile.com)와 미국 디지털영어교과과정 운영회사 아이스테이션코리아(www.istationkorea.co.kr)는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인 예스24, 인터파크도서와 공동으로 한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렉사일지수 측정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렉사일지수는 매년 미국에서만 3,5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측정하는 영어독서지수다. 국내에서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영어도서관과 유명 사립초등학교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렉사일지수 평가시스템인 아이스테이션 ISIP™ Assessment Test는 언어의 5가지 핵심요소(음소인식, 알파벳 지식, 어휘력, 이해도, 유창성)를 평가한다. 미국 학업성취도 검사와 타당성 입증으로 유학을 가지 않고서도 미국의 동등학년과 같은 수준의 영어독서 능력을 측정하는 유일한 평가시스템이다.

렉사일지수 평가는 오는 19일까지 시행되며, 평가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1~6학년 사이의 학생이다. 본 평가는 예스24, 인터파크도서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렉사일지수 무료평가를 후원하는 아이스테이션코리아 대표 석데리아순영 박사는 “렉사일지수가 표기된 원서들은 보편화되어 있지만, 정작 한국학생들이 자신의 렉사일지수를 측정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제한되어 있다”며 “여름방학 시작 전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측정해 보고 이를 기초로 영어독서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무료 평가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학생들이 미국 아이들과의 비교로 현지 동등학년을 파악하여 영어학습의 동기부여 및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