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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6 1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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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SS협회(회장 유인수)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2017년 미국 공공사업 박람회(PWX) 및 31일 로젠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미국 공공사업 수출상담회에 참가하여 G-PASS 지정 기업들의 북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미국 공공사업 박람회 및 미국 공공사업 수출상담회는 북미 공공사업 시장 개척을 위한 조달청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으로 조달청 지정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는 G-PASS협회가 미국정부계약자협회(GCA)와 협업하여 사전에 참가 기업의 기업 역량보고서를 준비해 현지 바이어와 매칭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 

미국정부계약자협회와 조달청, G-PASS협회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2016 글로벌공공조달상담회’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참가사는 ㈜구츠, ㈜재진가로등, 이지라이트, ㈜보광직물, 매크로드(주), ㈜릴테크, ㈜삼진엘엔디이다. 

G-PASS기업들은 3일 동안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북미 공공시장 수요자들에게 홍보했다. 특히 재진가로등은 미국에 기진출한 원기업(주)와 박람회에서 만나 자사 제품의 샘플을 전달하고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G-PASS협회는 8월 31일 플로리다 로젠 플라자호텔에서 주 상원의원 빅터 토레즈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공공사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7개 참가 기업이 현지 바이어들과 총 30번이 넘는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 공공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번 박람회 및 상담회에는 성신여대 글로벌 마케팅 과정 학생들이 통역으로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상담 업무를 지원했다. G-PASS협회는 사전에 참여 기업들의 영문 역량보고서를 작성, 통역들에게 전달해 기업 밀착 통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재진가로등 이성형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공공사업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철 조달청 국제협력담당관은 “미국 공공조달시장은 진출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을 때까지 조달청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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