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7-13 16:26:08
기사수정


모바일 인터넷용 통신/엔터프라이즈/소비자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주요 기업인 ZTE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이 소프트뱅크 코프(SoftBank Corp.)와 프리5G(Pre5G)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 기술 연구 개발(R&D)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U에 따라 양사는 다중 입출력(Massive MINO) 등 ZTE 프리5G 기술 기반의 모바일 통신 솔루션에 대한 R&D, 평가, 검증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다중 입출력, UDN(ultra-dense networks), MUSA(multi-user shared access) 등의 기술에 관한 소프트뱅크와 ZTE의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ZTE의 다중입출력 기지국은 100개 이상의 안테나 소자를 지원할 수 있으며 기존 터미널이나 무선 인터페이스를 변경하지 않고도 8안테나 기지국보다 고도화된 공간분할 다중화를 제공, 주파수 활용도를 높여준다. ZTE의 다중입출력 기지국으로 최대 8명의 사용자가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케이치 마키조노(Keiichi Makizono) 소프트뱅크 선임부사장은 “이 협약에 따라 개발 중인 기술은 미래 모바일 인터넷 통신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개발 계획에서 소프트뱅크는 ZTE와 프리5G 협력을 통해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렌준(Zhang Renjun) ZTE선임부사장은 “ZTE가 열린 협업에 기반해 업계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뱅크와 맺은 협약은 ZTE가 5G 연구에서 전 세계 파트너와 구축한 기술 연합에 막대한 가치를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ZTE는 세계적인 M-ICT 모바일 기술 공급업체로서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서 업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5G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통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봉에 서 왔다. 일본은 5G 기술을 세계 표준으로 정착시킬 초석을 놓으며 5G 분야에서 5G 네트워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중입출력 기술은 기존 LTE 기술에 비해 보다 폭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린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지국의 에너지 소비를 현저히 절감해준다. 이 같은 잇점은 기존 AXGP 네트워크의 성능을 큰 폭으로 제고할 수 있다. 시제품 시연에서 프리5G 다중 입출력 기지국은 멀티유저 3D 커버리지에서 기대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ZTE의 프리5G 다중입출력 제품은 글로벌 어워드를 다수 수상했다. ZTE 프리5G 다중입출력 제품은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TD-LTE 이니셔티브(GTI) 어워즈에서 ‘2014 혁신 솔루션 및 최고속 시장 개발상’(the Innovative Solution and Fastest Market Development Award 2014)을 수상했다. 5월에는 ZTE와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이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 혁신상’(Global Telecom Business (GTB) Innovation Awards)에서 프리5G 제품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상(Wireless Network Infrastructure Innovation)을 받았다. 이어 6월 ZTE는 세계 유수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으로부터 5G 기술 혁신분야에서 이룬 탁월한 성과와 성취 및 업계 선도적 지위에 대해 ‘2015년 5G 네트워크 부문 글로벌 기술 혁신상’(Global Technology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biz.org/news/view.php?idx=14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중소기업보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