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와 중국정보통신기술아카데미(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배치 및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모바일 및 ICT 산업과 생태계의 발전, 업계 우수 사례의 창출 및 교환, 산업 통찰 및 시장정보 분석 공유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톰 필립스(Tom Phillips) GSMA 최고규제책임자(Chief Regulatory Officer)와 류 두오(Liu Duo) CAICT 부원장은 이번 주 상하이에서 진행 중인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에서 조인식을 갖고 제휴를 공식화했다. 

류 두오(Liu Duo) CAICT 부원장은 “국가의 최고 전문가 씽크탱크이자 혁신과 개발을 위한 산업 플랫폼으로서, 중국정보통신기술아카데미(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CAICT)는 5G,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 연구에 헌신하고 있다”며 “주요 글로벌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는 확장 가능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모바일 통신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 GSMA와 협력을 맺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서명한 합의서는 주요 기술 분야에서 우리 각자의 능력을 강화하고 보완해줄 것이다. 우리는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톰 필립스(Tom Phillips) GSMA 최고규제책임자는 “CAICT와 협력관계를 맺고 중국 전역에 새로운 융합의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의 모바일 시장이지만, 아직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연결하거나 그들을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세계로 인도하는 등, 중국 국민들에게 모바일의 영향을 확대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 CAICT와 협력을 통해 이러한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MA와 CAICT는 중국 내 디지털 서비스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M2M, 모바일 인터넷, 4G all-IP 통신 서비스 분야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산업 이니셔티브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4G로 이동함에 따라, VoLTE와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ich Communications Services, RCS)에 대한 GSMA 권장사양을 통해 글로벌 기반의 새로운 IP 통신 서비스들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표준에 기반한 all-IP 통신 서비스들이 구현된다면, 중국 사용자들은 그들이 중국 내 어디에 있든지 또는 해외에서 로밍을 할 때에도 음성, 데이터, 동영상 및 기타 RCS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