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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품질연구소, 캘리포니아 병원협회 및 환자안전활동재단, 환자안전 데이터 투명성 강화 위해 제휴
  • 기사등록 2018-03-05 09: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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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품질연구소(Hospital Quality Institute, HQI), 캘리포니아 병원협회(California Hospital Association) 및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PSMF)이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병원에서 의료오류 감소를 가속화하고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을 근절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병원, 의사, 소비자들에게 똑같이 시기적절한 병원 환자안전 데이터를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공개적인 디지털 게시판이다. 일반적으로 최대 2년이나 지난 데이터에 의존하는 다른 환자안전 추적 시스템과는 달리 디지털 게시판에 게재되는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참여하는 병원의 웹사이트에도 포스팅된다. 

줄리 모라스(Julie Morath) HQI 회장 겸 CEO는 “환자와 일반인들은 캘리포니아 병원들이 제공하는 환자 관리의 개선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최신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모라스에 따르면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CLABSI), 수술부위 감염, 제왕절개 분만율, 패혈증 사망률, 정맥혈전색전증 등 5가지의 진료품질 측정 수치가 우선적으로 디지털 게시판에 공개된다. 참여 병원들은 산후출혈 예방 또는 패혈증 조기발견 및 치료 목적 등과 같이 환자의 결과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공개된 근거기반 관리의 사용을 검증해야 한다. 이후 구현 결과는 디지털 게시판에 보고된다. 

조 키아니(Joe Kiani) 환자안전활동재단 설립자는 “예방 가능한 환자 피해 근절을 위해 근거기반 관리를 실행하고 그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우리가 아는 한 병원이 예방 가능한 사망을 근절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캘리포니아 병원들이 단순히 ‘제로’를 희망하기보다는 ‘제로’를 계획하고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실천한 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 캘리포니아 병원들은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카멜라 코일(Carmela Coyle) 캘리포니아 병원협회 회장 겸 CEO는 디지털 게시판을 통해 병원과 의사들은 “과거보다 더 빨리 트렌드를 확인하고 환자 진료 개선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일은 “이 중요한 작업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의 결과로 환자들에 대한 의료 품질이 캘리포니아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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