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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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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젠큐릭스(대표 조상래)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내 최대 규모 학회인 미국 암 연구협회 연례 학술대회(AACR Annual Meeting 2018)에서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 제품인 ‘진스웰(GenesWell™) BCT’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화학 치료 유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 가운데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선별하는 국내 최초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환자의 암 조직으로부터 예후 유전자의 분석을 통해 10년 내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해 예후가 좋아 재발 위험이 적은 저위험군과 재발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한다. 이런 환자의 예후 분류는 임상적 검증을 거쳐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진스웰 BCT에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유무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없지만,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는 진스웰 BCT 제품이 환자의 예후 평가뿐 아니라 항암화학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진스웰 BCT 제품의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권미정 교수는 “타 예후 진단 제품들이 서양인을 대상으로 화학치료 효과를 본 것과 달리 이 연구 결과는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후 진단 제품의 화학치료 효과에 대한 첫 연구결과로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본 임상연구와 더불어 임상적 유효성을 판단하는 다양한 임상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진스웰 BCT 검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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