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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연구윤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표절’ 잡아내는 연구윤리교육 전문 강사에 도전
  • 기사등록 2015-07-28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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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은 <연구윤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할 학사 이상 이공계 여성을 8월 19일(수)까지 모집한다. 

최근 정부는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개정하여 위조, 변조, 표절 등 연구부정행위의 용어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구윤리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현장에서 연구윤리교육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12년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 구성원의 43.1%가 연구윤리 교육을 전혀 받아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WISET은 연구윤리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연구윤리 강의를 전담하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본 교육과정을 2014년부터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한국연구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이번 교육과정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연구윤리교육 강사 강미라(44세) 씨는 “연구윤리를 확산시켜 연구 효율성을 증대하고 연구자와 학계의 신뢰를 회복할 때”라며, “연구윤리를 쉽게 보급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야 말로 문제 해결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강 씨는 전년도 수료생으로 이번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매일 위셋아카데미 교육실(역삼동 신원빌딩)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연구윤리의 이해 △저작권법의 이해 △실험실에서의 연구윤리 △연구부정행위 검증 △표절 검색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 △표절 △인용과 출처표기 △ 중복게재 △저자자격(Authorship) △인간대상 연구윤리 △동물실험 윤리 △강의스킬 클리닉 등의 이론 교육과 강의 시연 실습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연구윤리교육에 관심 있는 미취업, 경력단절, 비정규직 여성과학기술인이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academy.wiset.re.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의료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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