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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1 1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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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현지 시간으로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이스탄불 힐튼 보몬티 호텔(Istanbul Hilton Bomonti Şişli Hotel)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협회(Global Business Travel Association, GBTA)와 공동으로 터키항공 기업 고객 클럽 컨퍼런스(Turkish Airlines Corporate Club/TACC Conference)를 개최했다. 

터키항공 기업 고객 컨퍼런스는 업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여행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적인 연례 행사로, 터키항공이 운항하는 전 세계 여행지 중 60개국에서 6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베스트셀러 ‘퓨처테인먼트(Futuretainment)’의 작가인 미래학자 마이크 월시(Mike Walsh)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이목을 끄는 등, 업계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미래를 준비하다(Building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이 직접 발표에 참석했으며 BBC 앵커 아론 헤슬허스트(Aaron Heslehurst)가 사회자로 나섰다. 하나의 국가로서 터키, 국제적인 국적 항공사로서 터키항공, 여행 산업에서의 터키항공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터키는 최근 경제 및 인프라 개발, 신규 공항의 건설 등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특히 올해 10월 29일 오픈할 이스탄불 신공항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이는 2023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 공항으로 성장할 계획이며 준공 시 연간 2억명의 탑승객을 소화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신공항으로 이스탄불은 세계를 잇는 허브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확대로 세계적인 수준의 이스탄불 신공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터키항공이 2023년까지 보유 항공기 500대, 탑승객 1억2000만명이라는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최근의 경제적 성공과 10월 공개될 이스탄불 신공항으로 2018년은 터키항공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며 “터키항공의 새로운 터전이 될 신공항은 수송 능력과 네트워크를 확장할 전망으로, 기업 여행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최신 시설의 라운지로 더 나은 여행을 경험할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터키항공 기업 고객 클럽(TACC)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새롭게 개선된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특권을 제공, 비즈니스 여행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간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고객들은 탑승 전 혜택, 변경 가능한 항공권 및 CIP 라운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석 탑승객에겐 무료 와이파이, 풀 플랫(full flat) 좌석 및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역시 제공된다. 

한편 터키항공은 8월 여객 및 화물 운송 실적 발표에서 탑승률 85.6%로 전년 동월 대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체 탑승객 수는 2.4% 늘어난 760만명을 기록했으며 화물과 우편 수송 규모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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