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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4 0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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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8월 10일(월)에서 10월 2일(금)까지 ‘죽음, 그리고 아름답고 존엄한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웰다잉(well-dying)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본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의 정규과제인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그램 및 홍보전략 개발’ 연구(책임자 : 최영순 연구위원)에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6주, 11회기)을 이용하여 그 타당성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웰다잉(well-dying) 교육은 그간 일부 복지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었으나, 공적 영역에서는 공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죽음에 대한 준비교육으로서, 교육의 목적은 ‘대상자가 삶의 자연스런 과정으로서 죽음을 바라보고,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과,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확대’이다. 

공단은 본 교육을 전담할 강사 모집을 위해 1~3차(서류, 교안, 강의시연)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선정한 강사 인력에 대해서는 연구 목적에 맞는 맞춤형 전담강사로서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수차례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서울지역본부가 선정한 지사는 영등포 남부지사, 마포지사, 강남서부지사, 구로지사 등 4개 지사이며, 강의는 각 지사 담당자의 협조를 받아 지사 회의실에서 진행(마포지사는 아현실버복지관에서 진행)하고, 20~30대를 위한 교육은 공단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6주차에 걸친 교육의 주제는 ‘나의 이야기’, ‘소중한 사람들’, ‘아름다운 내 삶’, ‘죽음 이해하기’, ‘웰다잉’, ‘아름답고 존엄유지를 위한 준비’ 등이고, 매 주제마다 수강생들은 본인의 사진들을 통해 자신의 자서전을 만들며, 각 주제별로 11명의 전문 강사 및 연구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단 정책연구원은 “웰다잉(well-dying) 교육효과 평가를 위해 1~3차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효과가 검증되면 향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On-line, Off-line 교육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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