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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재단, 시스템관리자 코스와 인증시험도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버전 제공해 이용기회 확대
  • 기사등록 2015-08-05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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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재단 인증시스템 관리자(LFCS) 시험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도 가능해졌다고 리눅스 재단이 오늘(현지시간) 발표했다. 

리눅스 재단은 리눅스의 성장과 협업개발 지원을 촉진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재단이 운영하는 LFS201코스와 리눅스 시스템관리 필수항목(ELSA)의 포르투갈어 버전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LFS201코스는 LFCS시험과 번들형으로 제공이 되어 수험생들은 자신의 전문역량을 잠재적 고용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리눅스 재단은 지난 달 외국어 코스로는 최초로 시스템관리자 필수항목(ESA)의 스페인어 버전을 선보였다. 스페인어는 리눅스 트레이닝 과정에서 영어 다음으로 수요가 많은 언어다. 동일코스가 포르투갈어 버전으로도 가능해져 브라질과 여타 포르투갈어 사용지역에서 리눅스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IT전문가들에 대한 높은 수요를 해결해 줄 전망이다. 해당 코스는 시스템관리자(SysAdmin) 입문에 필요한 리눅스의 기본 스킬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신참 IT전문가들이 유망한 커리어에 진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수험생들은 질문지를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 중 하나를 선택해 LFCS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등록과 설치, 인터페이스, 감독 기능 등은 여전히 영어로 진행되기에 기본적인 영어 지식은 필요하다. 그러나 번역된 질문지를 통해 인증시험 수험생들이 요구하게 되는 일반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수험생들이 모국어로 시험을 보게 될 때 자신의 역량을 더 잘 보여줄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리눅스재단의 모든 트레이닝 코스와 인증 프로그램은 RedHat, SUSE, Ubuntu는 물론 유사 배포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배포판을 이용해 필요한 스킬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2015 리눅스 취업리포트(Linux Jobs Report)를 비롯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눅스를 다룰 줄 아는 인재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채용 담당자들이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리눅스 자격시험에 대한 중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실재 설문결과를 보면 채용담당자들의 44%는 리눅스 인증자격을 보유한 지원자를 채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채용담당자들의 55%는 공식트레이닝이나 인증과정을 거친 시스템관리자(SysAdmin)부문 지원자들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눅스재단의 Jim Zemlin 전무이사는 “리눅스 재단은 전 세계에 걸쳐 수준 높은 리눅스 트레이닝 과정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ESA과정과 인증시험을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버전으로 선보인 것은 그런 점에서 필연적인 다음 단계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몇 년 후 브라질과 남미지역에선 수만 개의 IT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다. (리눅스 재단의) 해당 코스를 통해 IT 직종에서 경합하고 싶은 누구나 그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눅스 재단의 인증시험은 배포판 선택이 자유로운 성과기반의 테스트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해 도입된 리눅스 재단의 인증 시험은 전 세계 시스템관리자와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선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테스트 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눅스재단 인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사이트(http://training.linuxfoundation.org/certification)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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