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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5 10: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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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나라가 3억 1442만 달러의 전자정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50여 개 정보기술(IT) 기업이 2015년 상반기에 달성한 전자정부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수출실적은 3억 1,442만 달러로 전년도 한해 대비 66%이며 연말까지는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겨 작년보다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별 수출비중은 독립국가연합(CIS·43%), 아시아(32%), 아프리카(18%) 순이었다. 전년 대비 CIS 비중이 크게 증가(23%→ 43%)하였고, 아프리카는 감소(43%→18%), 아시아는 전년과 비슷(30%→ 32%)하다. CIS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은, ’13년 우즈베키스탄의 전자정부협력센터 개소 후 이어지는 활발한 전자정부수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는 상반기에 비중(2%)이 작으나, 하반기부터는 지난 4월 있었던 대통령 순방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어 수출비중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품목으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디지털수사 등 안전 분야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통적인 수출 품목인 관세, 특허, 조달시스템은 꾸준하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보안의 경우에는 7건 3,914만 달러로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최근 중동·중남미 지역에서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같은 관심이 수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중동·중남미를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집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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