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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0 09: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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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프라이빗 뱅크(Citi Private Bank)가 2019년 전망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매년 두 번 발행되는 이 보고서는 내년도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고객 포트폴리오를 위한 주요 장기 투자 테마를 공개한다. 

‘자산 보호: 불안정한 시대에 더욱 강력한 포트폴리오 구축하기(Safeguarding assets: Building stronger portfolios for more turbulent times)’ 제목의 보고서는 두 개의 주요 글로벌 개발이 2019년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첫 번째는 세계 통화 시스템과 시장이 위기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치와 지정학 분야에서 정상적인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퇴보하는 것이다. 

프라이빗 뱅크는 이러한 상황에서 전세계 경제적 확장과 위험자산의 강세장이 2019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지연되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복원력이 더 큰 자산에 투자하고 투자 결과를 재구성하는 전략을 도입해 불안정한 시기를 대비하는 보다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프라이빗 뱅크는 또한 향후 몇 년 동안 포트폴리오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3가지의 광범위한 투자 테마를 설정했다. 여기에는 수익 창출 자산에 작용하는 현금 투입, 다양한 투자 전략 및 세계적인 다각화를 통해 최근 수년간 만들어진 이익을 보호하기, 아시아의 부상, 인간 수명 연장, 디지털 파괴혁신에 대한 노출 구축이 포함된다. 

이러한 테마들 외에도 프라이빗 뱅크는 목적 있는 투자(Investing with Purpose, IwP)라 명명한 접근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IwP는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에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포트폴리오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공공의 이익을 모색한다. 
  
데이비드 바이린(David Bailin) 씨티 프라이빗 뱅크 글로벌 투자 총괄은 “2019년은 고객들에게 더욱 복잡하고 불안정한 해가 될 것이다”며 “따라서 우리는 위험을 완화하고 총 수익 프로파일을 궁극적으로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중요한 단계를 2019 전망 보고서에서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 통화정책, 특히 그것이 수익률 곡선에 비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것도 포함된다. 또한 현재 세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견뎌낼 역량이 있는 국가와 회사들에 자산을 배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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