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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0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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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 한국어학과는 최근 베트남의 NTT(NGUYEN TAT THANH. 응웬 떳 탄) 대학교 한-베(한국+베트남) 교육연구원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교육 실습 및 졸업생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TT대학교는 베트남 수도 호치민에 있는 학생 수 2만여 명의 종합대학으로 향후 전교생에게 한국어를 교양 필수 과목으로 이수하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유학하는 외국 학생들을 출신 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이 3,181명으로 중국(50,336명), 일본(3,958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 체결의 실무를 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이은경 교수는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서 한국어학과 학우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국제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국어학과 졸업생들이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경 교수의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한국어학과 학생 5명이 동행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지의 장애인 단체를 방문해 단소연주, 민요중창,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 것. 뿐만 아니라 한국어 학습에 관심을 보인 현지 학생들에게 향후 한국어 콘텐츠를 제공해 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사이공투어리스트 전문대학(Saigontourist Hospitality College)을 탐방해 추가 해외 교류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올해 초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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