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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5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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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갤럭시S10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최고 속도 1.2Gbps 급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제 표준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LTE 최대속도인 1Gbps를 뛰어넘는 속도다. 

초기 5G 서비스는 LTE가 병행 사용되므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LTE 혁신도 중요하다. 

◇HD급 2GB 영화 한 편 13초 만에 다운로드… ‘5밴드 CA’, ‘4×4 다중안테나’ 접목 

SK텔레콤은 1.2Gbps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이동통신 사업자다. 2018년 2월 국내 유일 1Gbps LTE 시대를 개막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독보적인 네트워크 품질 구현에 성공했다. 

1.2Gbps 속도면 HD급 2GB 영화 한 편을 13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11년 초기 LTE 속도에 비하면 16배 이상 빨라진 속도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10 출시와 함께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5개 시의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최고 1.15Gbps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4×4 다중안테나’ 기술을 3개 주파수 대역에 동시 적용해 이뤄낸 성과다. 

초기 갤럭시S10에서는 최대 1.15Gbps를 제공하고 상반기 내 단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2Gbps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6세대 와이파이 상용화에 이어 최고속도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S10 기준 최고속도 1.2Gbps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SK텔레콤은 2018년 9월부터 갤럭시S8, 노트8, 갤럭시S9, 노트9 등 단말 4종에 대해 국내 최초로 802.11ax 표준 기반의 ‘와이파이 6 서비스(WFA(Wi-Fi Alliance)가 명명한 6세대 와이파이(802.11ax)로 현재 AP 기준 최대 속도 4.8Gbps를 지원)’를 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플래그십폰 시리즈에서 1Gbps 이상의 ‘와이파이 6’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상용망 구축이 완료된 곳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산 시외버스터미널 등이며 상반기 중 커버리지 확대 예정인 곳은 서울 남부터미널, 부산역, 동대구역 등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 채널을 작은 주파수 대역으로 나눠 여러 고객이 단일 AP에 동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트래픽 밀집 환경에서도 응답 지연 시간을 단축해 안정적인 무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 성진수 Infra솔루션그룹장은 “1.2Gbps LTE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SK텔레콤 이용 고객들은 차별화된 통신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5G 시대에도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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