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3-20 14:08:40
기사수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애플리케이션 업계의 선두주자인 Lucidworks가 한국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기업인 투비소프트와 아태지역 첫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투비소프트는 이제 Lucidworks Fusion의 한국 내 독점 판매사가 되었다. 

Fusion은 강력한 검색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축, 배포하는데 필요한 개발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능형 전자 상거래와 최근에 등장한 디지털 사업장에 필요한 솔루션은 물론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필요한 AI기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Lucidworks는 9개월간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비해 직원을 두 배 증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머징 마켓 및 아태지역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로버트 라우(Robert Lau)를 선임하고 홍콩에 새 지사를 설립했다. Lucidworks는 급속히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 아태지역 선도 업체인 투비소프트와 손잡았다. 투비소프트의 플래그십 제품인 Nexacro는 한국 내 시장 점유율이 60%이며 삼성과 현대 등의 대기업들이 사용한다. 개발자는 뛰어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Nexacro를 이용해 신속하게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축,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문영 투비소프트 부회장은 “많은 고객사가 AI나 ML 사용을 두려워하고, 사용하기가 어렵거나 실무에서 사용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Lucidworks는 우리 같은 비데이터 전문가들이 두려워하는 기계 학습의 복잡한 면을 줄여서 강력하고 사용자에 친화적인AI를 제공한다. Lucidworks의 AI 기술과 우리의 UI/UX를 결합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용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게 되었다. 우리는 양사의 관계를 발전시켜 벤더-배급업체 관계를 넘어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사업장에 더 나은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한 디지털 경제를 갖춘 국가다. Export Enterprises 데이터에 의하면 한국은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세계 7위, 아태지역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투비소프트는 디지털 상거래 시장을 가장 큰 타겟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REI와 Lowe’s 등의 기업에 세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Lucidworks의 경험을 주요 자산으로 보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포화 상태인 리테일 부문의 고객사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투비소프트와 Lucidworks 양사는 이해하기 쉽고 적합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사용자 행동과 고민, 목표를 파악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다. 

윌 헤이즈(Will Hayes) Lucidworks CEO는 “앞으로 아태지역은 우리 성장 계획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북미에서 거둔 성공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 이 지역에서 가장 전략적인 사람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투비소프트가 가진 시장 점유율과 비전, 엔터프라이즈용 솔루션 시장의 가치 파악 능력은 우리의 최적의 파트너가 되기에 손색이 없으며, 단순한 총판사가 아닌 양사의 개발 역량을 높일 전략적 파트너 관계”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biz.org/news/view.php?idx=211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중소기업보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