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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3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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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금호아시아나그룹(대표이사 박삼구)이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 

문체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행사의 질을 높이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화가 있는 날’ 대표 브랜드 공연을 문체부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체적으로 발굴해 양성한 금호예술영재의 재능기부를 활용하고, 전국 40여 개 대학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학 오케스트라 연합(AOU)’ 연주자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이 주최하는 문화행사의 ‘문화가 있는 날’ 연계 개최, 그룹 사내 문화예술 동아리의 ‘문화가 있는 날’ 동참, 그룹 전 직원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를 위한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독려, 그룹 보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가 있는 날’ 홍보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 ‘문화가 있는 날 로비 음악회’, 금호 아트홀 및 금호미술관 입장권 할인 등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으며 금호예술영재 육성 등, 문화 경영을 실천해온 문화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기업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며, “문화친화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확산에 동참하여, 우리의 일상이 문화를 통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77년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30여 년 동안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 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학술 연구와 문화교육사업 진흥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한국 문화예술 전반에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융성 국정기조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프로스포츠경기장, 미술관, 박물관, 고궁 등 전국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해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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