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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2 1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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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택배 포장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급증하며 최근 환경부와 대형 유통·물류 회사가 ‘유통 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이에 리치즈박스(기업명 리치즈)는 펫푸드 업계 최초로 고객의 편의와 환경문제 등을 고려해 배송 시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아이스팩은 폴리머라는 합성수지를 사용해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 하수구로 내용물을 버릴 경우 환경오염 유발 가능성이 높다. 

리치즈가 도입한 친환경 아이스팩은 수돗물과 친환경 발수체만을 사용해 폐기 시 봉투를 뜯어 물은 버리고 남은 비닐은 분리수거가 가능한 제품이다. 

리치즈박스 박진영 대표는 “스타트업이지만 환경 오염에 책임감을 느끼고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으로 인한 배송 원가는 기존에 비해 높아졌지만 우리의 시작이 선한 영향력으로 업계 전반에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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