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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7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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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해변가를. 도심 속에서 백사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한강 백사장’이 잠실한강공원에서 한강몽땅 기간 내 운영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도심 속 백사장에서 모래 놀이도 하고 선베드에서 선탠도 즐기는 넓은 ‘한강백사장’을 잠실 한강공원 수영장 옆 둔치 비치발리볼장에 조성해 운영한다. 

이는 프랑스 파리 센강변에 7~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마련되는 인공 해변인 ‘파리플라쥬’ 사례처럼,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해변의 자연환경과 같은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축제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한강백사장>은 열악한 경제 사정, 바쁜 도시 생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휴가철 파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천여 톤이 넘는 모래를 날라 5,000㎡되는 넓은 백사장을 조성한 것으로 해변 분위기를 내는 파라솔과 썬배드는 물론 수목 플랜터와 관엽 화분도 설치됐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선베드 ,파라솔, 샤워장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속 이색 공간 <한강백사장>은 오는 8.23(일)까지 11:00~19:00 동안 운영된다. 한강으로 마지막 남은 여름피서를 떠나보자. 선베드, 파라솔, 샤워장을 제외한 백사장은 24시간 연중 이용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녹지관리과(02-3780-0833)로 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민 여러분을 기다린다.”며 “썬배드에 누워 여유롭게 썬탠을 즐기고, 어린이들은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백사장에서 여름 피서의 진짜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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