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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9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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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Visa)(뉴욕증권거래소: V)가 뮌헨에 기반을 둔 판매시점관리(POS)용 차세대 결제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페이웍스(Payworks)를 인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비자는 자사의 사이버소스(CyberSource) 디지털 결제 관리 플랫폼과 페이웍스의 클라우드 기반 점포 내 결제 처리 솔루션을 갖고 판매업체와 입수업체(acquirer, 주로 은행을 말함)를 위한 통합 결제 수락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공동 솔루션은 입수업체와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현대식의 완전한 백색 라벨(white-labeled) 옴니채널 결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두 회사의 역량이 결합되면 비자의 클라이언트들은 고객이 점포나 앱 또는 온라인 중 어디에서 결재하든 상관없이 통일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비자가 2018년 2월 페이웍스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칼리 자크(Carleigh Jaques) 비자 수석부사장 겸 디지털 상품 글로벌 총괄은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페이웍스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이버소스의 전 세계 고객에게 첨단 종합 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했다”며 “이들 솔루션이 주력 제품이 됨에 따라 페이웍스와 더 긴밀히 보조를 맞추고 사업을 결합하는 것은 두 회사 관계의 자연스러운 확대”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웍스는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과 인상적인 고객 기반을 구축했다”며 “강력하고 유능한 팀이 우리와 한 가족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페이웍스는 면대면 결제를 능률적으로 연결시키는 결제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이다. 사이버소스의 동종 최고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결제 기능과 페이웍스의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가 결합되면 비자의 판매업체와 입수업체 고객들은 단일 통합 시스템을 통해 POS 터미널의 형태에 상관없이 디지털 경험을 포함한 면대면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소매업체의 94%가 옴니채널을 통한 상거래 처리 전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또 구매자들의 58%가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다음 점포에 가서 찾아오고[2] 37%가 점포에서 상품을 찾을 때 다른 상품을 추가로 구입한다고 응답했다[3]. 
  
페이웍스의 크리스천 데거(Christian Deger)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는 “통합된 상거래 기능은 페이웍스와 그 고객사들의 기회를 가속화한다”며 “우리의 POS 기술과 사이버소스의 디지털 상거래 기능을 결합하여 공동 솔루션을 전 세계 판매업체와 입수업체들에게 더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 가족에 합류하고 두 회사 역량을 통합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통합 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페이웍스의 기술과 서비스는 세계 최대 결제 제공 업체의 일부와 협력함에 따라 식당, 소매점, 교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옴니채널 상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자의 판매업체와 입수업체 고객은 페이웍스의 자동화된 솔루션을 사용해 POS 솔루션과 터미널을 운영하고 구성함으로써 사이버소스로 합쳐진 단일 통합 시스템을 통해 쉽게 체제를 갖추고 면대면 거래와 온라인 거래 모두를 위한 모든 형태의 전자 결제를 수락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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