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DGE가 ‘Hotel Digital Lab 컨퍼런스’를 서울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D-EDGE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아태지역 호텔 가운데 자체 웹사이트에서 객실 요금을 30~40% 할인하는 경우 구매 전환율이 31%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요금제를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을 경우 호텔들은 상당한 수익 감소를 경험하게 됨을 의미한다. 
차등 요금의 원인으로는 도매 판매사가 59%, 온라인 여행사가 39%, 기술/채널 매니저 관련 이슈가 33%를 차지했다. 

동일 요금 적용이 감소함에 따라 호텔업계는 온라인 객실 판매 방식을 뒤바꾸기 위해 전략을 짜고 있다. 2019년 9월 24일 서울에서 반나절 동안 진행되는 Hotel Digital Lab 컨퍼런스는 ‘Hotel online distribution: what really sells rooms today?’를 주제로 한다. 이 행사는 온라인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호텔리어들을 대상으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D-EDGE를 비롯해 전문 파트너들이 호텔업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 식별 및 소속 호텔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Hotel Digital Lab Seoul 파트너는 구글, IDeaS, Triptease이며 앞으로 몇몇 해외 도시에서 열릴 행사에도 함께 한다. 자세한 정보는 hoteldigitallab.com에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좌석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벤트 참석 예약은 웹페이지에서 접수한다. 

2016년 처음 시작된 Hotel Digital Lab 컨퍼런스에 참가했던 호텔리어들 가운데 절대 다수는 턴키 솔루션을 요청했다. 이번에 열리는 새로운 Digital Lab 2019 투어 시리즈는 처음 열렸던 시드니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여러 도시들을 개최지로 추가했다. 

크리스틴 탄(Christine Tan) EDGE Hospitality Solutions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호텔업계 내에서 동등 요금 관련 조항들과 가격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 행사는 최신 트렌드와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는 한편 호텔리어들이 온라인 예약 접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연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D-EDGE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Hotel Digital Lab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태지역과 유럽지역 호텔리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이 컨퍼런스는 이들이 보다 광범위한 관리 전략 내에서 가격 유연성을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지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틴 탄은 이어 “ 컨퍼런스가 호텔리어들이 포괄적인 가이드를 통해 한국 내에서 온라인 객실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부여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