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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9 1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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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년 전통의 벨기에 럭셔리 가죽 브랜드 ‘델보(DELVAUX)’의 2015/2016 가을-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지난 8월 7일 금요일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델보 부티크에서 열렸다. 

이번 겨울 델보는 한층 더 건축적인 방향으로 전개된다. 근 현대 벨기에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시즌은 그래픽 라인, 간결한 커트라인 그리고 컬러와 소재의 대조를 통해 벨기에 특유의 혁신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건축학적 접근은 델보 하우스의 디자인 컨셉에 정교함을 기여한 명성 있는 건축가들, 특히 1958년 델보의 아이코닉 백인 ‘브리앙(Le Brillant)’을 디자인한 폴 고에탈 (Paule Goethals)과 함께 오랜 기간 지속해온 협업정신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품질과 전통에 부여된 혁신정신을 기반으로, 이번 시즌 델보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지브리(Givry)’ 와 ‘팽(Pin)’은 이번 시즌 더욱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의 미니 버전으로 출시된다. 또한 ‘브리앙’은 플랩(flap)에 탈부착이 가능한 새로운 숄더 스트랩과 더욱 부드러운 셀리에 가죽으로 출시되어 보다 스포티한 룩을 연출했다. 극도로 섬세하고 정밀한 장인정신을 필요로 하는 이그조틱 레더는 그 어느 때보다 델보 하우스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핸드백과 액세서리 제품에는 갈루샤, 아스트라칸, 악어, 도마뱀, 타조 및 헤어리 카프 가죽을 사용하여 더욱 세련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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