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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23 2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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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기술개발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에너지 기술기업에게 돈 되는 에너지 기술을 이전받고 기술신용보증도 받을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기우, 이하 에기연)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함께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사업화 유망 에너지기술 컨퍼런스(KIER 기술나눔 페어)’를 개최한다. 사업화 가능한 핵심기술을 이전하는 내실 있는 행사로 자리잡은 ‘컨퍼런스’에는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 100여 개를 비롯, 기술보증 상담업체, 민간기술거래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3회를 맞는 ‘에너지기술 컨퍼펀스(KIER 기술나눔 페어)’에서는 이전 가능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및 보증제도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에기연은 사업화 유망 에너지기술을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에너지 소재, 에너지 효율 등 4대 분야로 나누고 타워형 태양열 발전 기술, CIGS 박막 태양전지, CO2 포집 및 CH4 고순도화 기술, 탄종별 가스화 특성 분석 기술, 태양광 모듈 소재 재활용 기술, 고성능 수소 분리막 및 이의 모듈화 기술, 페이스트 물질 건조 기술, 열지도, 그래핀 양산기술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함께 진행되는 ‘저가/무상 나눔특허 기술이전’ 행사에서는 등록 6년차 이상의 미활용 특허를 저렴한 가격으로 기업에 이전할 계획인데, 무상양도 27개, 저가유상양도 99개의 특허기술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눔특허 이전 기업에게는 에기연이 보유하고 있는 R&D 지식 및 노하우를 1:1현장밀착형 기술지도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닥터 멘토링’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기연은 지난해 컨퍼런스를 통해 4건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다양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술이전 기업들은 컨퍼런스 현장에서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기술인수자금이나 사업화 지원자금 상담을 받고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멘토링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서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기연은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기술을 저렴한 가격에 이전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행사에 소개되는 기술은 엄정한 기준을 거쳐 선정된 최신 기술로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줄 것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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