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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0 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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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전 바이오사이언스(Aragen Bioscience, Inc)와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인 인도 세럼 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 Pvt. Ltd., 이하 세럼)가 세럼이 진행하고 있는 HIV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다수의 안정적 세포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라전은 GVK 바이오(GVK BIO) 계열 사업부로 단일 클론 항체 및 거대 분자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유수 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양사 파트너십은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저렴한 단일 클론 항체 개발을 목표로 ‘생명과학 연구 개발(R&D) 가속화’에 매진하는 두 조직을 통합하게 된다.

아라전은 독점적 벡터와 CHO DG44 숙주세포를 활용하는 RapTr™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사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라전은 분석 플랫폼을 결합해 세럼에 고발현 세포주를 제공함으로써 세럼이 프로그램의 조속한 제조 단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50년 이상 저렴한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며 성과를 거둬온 세럼은 새로운 분자를 전 세계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강력한 백신 또는 치료법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마니 칸티푸디(Manni Kantipudi) 아라전 회장 겸 GVK 바이오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아라전 팀은 고난도의 단백질 복제 및 발현 능력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세럼과 협력을 통해 저렴한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다르 푸나왈라(Adar Poonawalla) SIIPL CEO는 “아라전과 제휴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SllPL은 새로운 단일 클론 항체를 발견하기 위해 이미 IAVI 및 스크립스 리서치(Scripps Research)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제조 능력과 안정적인 세포주를 개발하기 위한 아라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 도상국 및 선진국에 비용 효율이 우수한 HIV 단일 클론 항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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