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ATM 소프트웨어와 체코저축은행(Česká spořitelna)이 세계 최초로 리눅스 하이퍼바이저(Linux Hypervisor)에서 윈도우10으로 구동하는 ATM을 출시했다.
레드 햇(Red Hat)과 제휴를 통해 개발된 KAL의 새로운 칼리그나이트 하이퍼바이저(Kalignite Hypervisor) 솔루션은 은행들이 엄청난 비용을 들여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강제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을 제거해주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OS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강제적인 ATM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문제를 해결하고 ATM 운영체계로부터 ATM PC 코어를 분리해 새로운 윈도우 OS 버전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프트웨어 드라이버가 리눅스 드라이버의 지원을 받게 해준다.
체코저축은행의 ATM 소프트웨어 혁신(ATM Software Innovation) 제품 소유자인 야쿠브 오타할(Jakub Otáhal)은 윈도우7 지원 종료와 이후 ATM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따르는 비용과 복잡성 문제 때문에 파일럿 생산 환경에서 칼리그나이트 하이퍼바이저 설치를 서둘러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KAL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체코저축은행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수명을 강제적으로 준수할 필요 없이 리뉴얼 주기를 10~11년으로 유지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칼리그나이트 하이퍼바이저가 우리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준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라빈다 코랄라(Aravinda Korala) KAL CEO는 “체코저축은행이 이러한 세계 최초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와 제휴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 체코저축은행은 칼리그나이트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ATM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운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윈도우 10 이주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체코저축은행이 하드웨어 교체 없이 새로운 윈도우 LTSC 및 SAC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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