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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향가야금 예악원 '초담' 백미경 원장, 취미와 생활예술, 입시와 후학양성까지 가야금의 아름다움 널리 알려와~ - 가야금으로 종합예술 추구하는 무형문화재 이수자 '초담' 백미경 원장 - 소리향 가야금 연주단장 / 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장 / 대구교육대 음악과 …
  • 기사등록 2020-04-10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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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향가야금 예악원 백미경 원장 >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한 코레일 종착역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BGM인 국악버전 가야금 'Let it be'의 고된 심신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음색을 기억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소리를 멜로디로 표현하는 제일선에 있던 가야금은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들의 가르침에 따라 입시예술, 민간인 예술단, 취미 동호회로 확장해가며 가장 서정적이고 대중적인 국악기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학양성과 예술활동으로 가야금이 지닌 종합예술의 잠재력을 널리 펼치고 있는 '소리향가야금 예악원'의 '초담' 백미경 원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44호 이수자로서 춤과 노래와 어우러진 옛 가야금의 풍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가야금의 선율에 이끌려 전국 3천여명의 가야금 취미인구를 가르친 가야금 그리고 병창


1,700 여년 전통을 지닌 국악기 가야금은 나무와 자연물을 주재료로 만들었으며 현악의 명확하고 청아한 음색을 지닌 덕분에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은 물론 서정적인 소리를 사랑하는 국악 애호가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악기이다.


현재의 고령군 위치인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들어 통일신라로 망명한 우륵이 체계화한 가야금의 선율은 이후 신라에서 정악가야금(풍류가야금), 산조가야금으로 세분화되었으며 15현에서 25현까지 개량된 가야금도 등장하게 된다.


소리향가야금 예악원의 '초담' 백미경 원장은 국내의 모든 가야금을 연주하고 전수하며 지난 2017년 소리향 가야금연주단을 이끈 공로로 대한민국국회의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구지역 대표 가야금 교육자이자 국악예술가다.


백원장은 영남대 국악과와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여하고 국가무형문화제 제 44호 이수자이자 경북 무형문화재 19호 가야금병창 전수자로서 지순자 선생에게서 가야금을, 경북무형문화제 제19호 가야금병창준보유자 주영희 선생에게서 가야금병창을 각각 사사하고 소리향 가야금 예악원을 이끌고 있다.


백원장은 대구교육대학교, 경북예고에 충강하고 수성문화원, 동부여성회관, 경산문화회관, 수성구청에서 취미 가야금 인구를 늘리는데 기여하며 12현 산조에서 대중음악까지 가야금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철저한 기초와 실전을 다지며 입시교육에서도 일가견을 발휘하고 있다.


중요국가지정문화재 44호, 자인단오제의 여원무에서 이름을 남길 예술가 되겠다.


문화예술사, 음악정교사, 음악심리상담사 분야에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초중고 취미 및 전공자들을 많이 배출해 입시교육으로 입지를 다진 백원장은 올해 초 소리향 가야금 예악원을 더 큰 사옥으로 옮기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백원장이 배출해낸 가야금 전공 제자들은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하고 서울 및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가야금 연주자 및 교육자로 스승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이처럼 많은 후학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는 백원장은 후학을 길러낸다는 것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되어 서로의 이름을 알리는 보람이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전통음악을 후대에 전승한다는 가치를 내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가야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매년 해외공연에 참가하며 지난해 '이경미 한국예술 10주년 나고야 기념공연'에 한국가야금 연주자로 활약한 백원장은 경북에서 유명한 국악예술인들의 축제인 '경북 환타지 아리랑'에도 매년 참가해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백원장의 고향은 경북 경산이다. 경산에서는 매년 단오날이 되면 경산 자인단오제를 개최하며 이는 강릉단오제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전국에서 단오행사를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가 모이는데 이는 중요주형문화제 44호 여원무를 보기 위해서이다.


여원무는 왜적을 무찌르기 위한 묘책을 낸 한 장군과 그의 누이가 추는 춤으로 신라시대때부터 마을에서 전승되어져온 춤이며 가장 특이한 것은 이 지역의 부녀자들이 직접 이 춤을 추는 것으로 자인단오축제의 하이라이트 이기도하다.


백원장은 '여원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무동으로 내 고향의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시키는 것에 큰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특히 백원장의 어머니와 함께 여원무를 공연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한다.


매년 자인단오 행사에 백원장의 춤사위를 볼 수 있으며 올해 단오날에도 자인단오제에서 그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춤과 소리와 극 연기에 걸출한 입담으로 대중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모두 능했던 과거의 국악인들처럼 백원장 역시 가야금, 가야금 병창, 무용등 악(樂) 가(歌) 무(舞)의 종합예술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백원장은 가야금 연주가 최초로 가야금만이 가진 음색으로 우리나라 민요를 오직 가야금 독주로 연주하고 음반을 발매하였다. 맑고 청아한 가야금 선율로만 연주되는 음반은 처음 가야금을 접하는 학생들 및 가야금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쉽게 가야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뚜렷한 음악 가치관과 교육관, 예능인으로서의 항상 배움의 자세에서 우리문화를 전승하고 이어나가는 젊은 백원장이 대구국악발전, 더 나아가 한국 국악 국악문화에 가져올 긍정적인 발전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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