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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4 0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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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코퍼레이션(Toshiba Corporation)가 오늘 멕시코 치와와(Chihuahua) 주의 노르테III 복합화력발전소(Norte III Combined Cycle Power Plant)에 증기터빈 발전기(steam turbine and generators, 이하 STG) 2기 공급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도시바는 2016년 8월부터 해당 STG를 납품할 계획이며, 발전소는 2017년 8월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노르테III는 스페인의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벤고아(Abengoa)에 의해 소유 및 운영된다. 설계, 조달, 시공(EPC) 발주업체 또한 아벤고아로서, 수상 경력이 있는 도시바에게 노르테III 프로젝트의 STG 공급을 주문했다. 완공되면 925 MW(메가와트)를 생산하는 멕시코 최대 발전소 중 하나가 된다. 

도시바는 가스 터빈과 가스 터빈에서 발생한 증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증기터빈 두 가지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발전 효율성을 개선한 복합화력발전소에 175MW의 STG 2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바는 2013년 아벤고아가 EPC 발주업체로 책임을 맡은 프로젝트인 멕시코의 센트로 모렐로스 복합화력발전소(Centro Morelos Combined Cycle Power Plant)에도 STG를 공급한 바 있다. 당시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도시바의 STG가 보여준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번 노르테III 수주가 이루어졌다. 

현재 멕시코의 전력 공급업체들은 전력 가격의 인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력발전이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셰일가스를 연료로 비용효성을 높일 수 있는 복합화력발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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