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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01 11: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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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메이커스 리그(Maker’s League) : 3D 콘텐츠 장기 워크숍(이하 메이커스 리그)’가 9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31일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 10층 콘퍼런스룸에서 수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래전략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창업을 계획 중인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메이커스 리그’는 총 20개 팀을 대상으로 기초교육부터 시제품제작 실습, 크라우드 펀딩까지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교육기간 중에 3D 프린터 사용법, 3D 모델링, 후가공 및 도색 등의 ‘3D 프린팅 분야’와 아두이노 모듈별 학습, 프로그램 코딩, 모의 시제품 제작 실습 등의 ‘아두이노 분야’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사례 학습, 스토리 라인 제작, 팀별 개인 컨설팅 등의 ‘크라우드 펀딩 분야’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창작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포털사이트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팀별 프로젝트에 대해 실제 펀딩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총 270여만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날 메이커스 리그 시상식에서는 그 동안 준비한 참가자들의 시제품 시연이 펼쳐졌으며, ‘크라우드 펀딩 점수’와 현장에서의 ‘실전 PT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업사이클 개념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를 선보인 ‘MIDAS DESIGN’의 이연택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레이저커터로 제작한 동전 자동분리 저금통 <코인하우스>를 개발한 ‘일그램아프리카’의 이원지, 권호중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3D 프린팅과 IT기술이 융합된 디지털가구 <모듈조명>을 선보인 ‘DOUBLE K’의 박지운, 유이삭 등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부상으로 3D프린터가, 장려상에는 드론이 주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은 미래전략산업인 3D 프린팅 분야에서의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융합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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