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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 관절·척추 전문 종합병원 부민병원과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 도입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0-07-30 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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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 기업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 이하 한국스트라이커)는 7월 28일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 이하 부민병원)과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와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을 비롯한 양사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부산 총 4개 부민병원이 소속된 인당의료재단 및 인공관절 마코 로봇수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사는 부민병원의 관절 치료 노하우 및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만나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스트라이커는 ‘마코’를 서울과 부산(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총 3개의 부민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돕는다. 이번 마코가 도입되는 부민병원은 35년 관절 수술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 서울, 부산, 해운대 3개 병원 모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이다. 현재는 관절, 척추는 물론 내과, 외과, 신경과, 부인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5개 이상의 진료과를 갖춘 전문센터형 종합병원으로 이번 마코 로봇 도입으로 인공관절센터의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 확립을 구축해갈 예정이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마코가 부민병원의 35년 관절·척추 치료 노하우를 갖춘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부민병원의 마코 도입은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마코 수술의 최대 강점이 제대로 발휘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서울 및 부산 등 국내 거점 지역으로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부민병원이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을 도입하게 됐다. 부민병원의 숙련된 의료진이 첨단 로봇의 정확성과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해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병원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코는 슬관절 및 고관절치환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 된 시스템으로 로봇의 정확한 계산과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아래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강점이다. 마코 로봇수술은 기존 인공관절수술 대비 수술 오차범위를 극소화해 절삭의 정밀도 5배,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는 3배 이상 높였음을 입증했다. 더불어 수술 후 보행 가능 기간 및 물리치료 횟수를 감소시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한국스트라이커의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는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팔 보조 장비(Robotic-Arm Assisted Surgery)다. 초기 인공관절 부분치환용 로봇 개발로 시작돼 2008년 슬관절반치환술, 2010년 고관절전치환술에 이어 2016년 슬관절전치환술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한국스트라이커 Mako™ 로봇 인공관절수술 시스템은 세계적인 의료 강국인 미국·영국·독일 등 20여개국과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을 비롯해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NYU(New York University Hospital),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등 유수의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의료 선진국을 중심으로 총 850대의 Mako™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30만건에 이르는 치료 사례를 남기며 안정적인 수술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첫 임상 연구를 시작해 2020년 현재, 서울대병원, 세란병원, 단디병원, 힘찬병원 등이 점차적으로 도입하며 그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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