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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5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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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해외 주요 스타트업 마켓 온라인 참가를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에 본격 나섰다.

◇테크크런치 SF 콘퍼런스 참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화상 수출 상담 지원

콘진원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Tech Crunch Disrupt SF)’에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7곳을 선정하고 행사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매년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며 9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데 연말에는 유럽 국가들에서도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형식의 이벤트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IT 분야 기업,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전 세계 기술기반 700여개 스타트업이 모여 교류했으며 Conan O’Brien을 비롯해 Whitney Wolfe Herd, Jennifer Holmgren 등 저명인사의 강연과 스타트업 경연대회도 참여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창업축제로 명성을 유지 했다.

이번 행사 참가에 선정된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은 △35비젼공유(35 Vision Gongyu) △더블레스문(The Blessdmoon) △안무공장(Choreofactory) △야담(Wildtale) △와이낫미디어(Whynot Media) △펍플(Pubple) △해라플러스(Haera Plus) 등 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들 기업은 영상콘텐츠, IT솔루션,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전 비즈매칭 크런치 매치 참가를 위한 사전 IR 피칭교육 및 영상제작 지원

콘진원은 14일부터 5일 간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공간을 이용해 참가 기업의 쇼케이스, 온라인 피칭, 투자자 미팅, 1:1 멘토링 등 북미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화상 수출상담을 위한 비대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사전 비즈매칭인 크런치 매치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업별 IR, 피칭 교육, 피칭 영상제작을 사전 지원했으며, 마인드브릿지를 비롯한 현지 벤처캐피탈(VC)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팔로업을 통해 사후 비즈니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해라플러스는 캐나다 투자 에이전시 Montreal international와 인공지능기술 코칭 기술을 보유한 해외 회사와 비즈니스 추진 기회를 가짐과 함께 Zebrand사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브랜드 개발 노하우 공유를 위한 파트너십 제휴를 맺었다. 아울러 스텝애니웨어 콘퍼런스에 참가한 K-뷰티 스타트업 더 블레스 문은 스텝애니웨어 주관 피칭대회(Pitch Contest)의 최종 2위에 선정됨과 함께 이번 테크크런치 행사에서도 인도를 비롯해 영국 등 주요 VC 대상 투자유치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내비치기도 했다.

와이낫미디어 장우경 본부장은 “비록 COVID19로 인해 현지 참가는 어려웠지만, 비대면으로 해외 투자사 및 배급사 등과 우리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고, 내년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도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멈추지 않는다. 12월 유럽 웹서밋에도 참여

콘진원은 12월 3일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융복합 콘퍼런스 ‘웹서밋(Websummit)’에 참여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 2019년에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10개사가 한국공동관 형태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최되며, 콘진원에서는 20개 기업의 온라인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글로벌 마켓이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희망이 다시 보였다”며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참가를 통해 주춤하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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