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1책 장애인 작가들과 김준호 대표 >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저자를 발굴하고 책을 기획한 전문 출판기획자가 화제다.
1인1책 김준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
10년 동안 200여권의 책을 기획 출판한 그는 출판사와 저자를 연결해 책을 기획하고 출판하도록 돕는 출판 에이전시를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당신이 곧 콘텐츠입니다>를 모터로 국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내자는 1인1책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 대표에게 장애인 저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청각장애인인 노선영 작가와 함께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가교 출판)를 기획 출판했다. 1인1책은 노선영 작가와 출판기념회 <노선영쇼>를 주최하기도 했다. 또한 1인1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책을 낸 바 있는 1급 장애인인 고정욱 작가의 출판 에이전트를 맡아 올해 가을쯤 기획 동화의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인 음악평론가 양일용 저자와 <아빠 음악이 뭐예요>를 출간 준비중이고, 최근 <스타킹>과 <열림음악회>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휠체어 댄서 김용우 장애인과 출판을 기획중이다.
다양한 장애를 가진 저자와 함께 책을 진행한 김 대표는 장애에 관한 시각이 남다르다. 김 대표는 “킬러 콘텐츠를 만드는 저자에게 장애는 오히려 동기부여를 자극하는 계기일 뿐이다”며 “장애란 것이 저자가 되는데 어떠한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고 특유의 장애관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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