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출판이 만난다면 어떤 시너지가 생길까. 다소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부동산과 출판이 만나 책을 만들고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화제다.
부동산가치투자연구소(양철승 소장)는 <100세 시대 부동산은퇴설계>라는 책을 기획하고 직접 출판에 나섰다. 이에 나눔북스(대표 양철승)라는 신생 출판사를 설립하고 <100세 시대 부동산은퇴설계>(전은성/양철승/황태연/이승훈 지음), <창의방정식의 비밀>(이동조 지음), <건강은 너의 힘>(김종림 지음)을 출판했다.
특이한 것은 책을 출판하면서 휴먼인러브, 청소년공동체인 에듀코 등 봉사단체에 저자에게 선인세를 지급하듯, 선수익금을 기부하는 파격을 보였다. 책이 팔리면 나중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형식이 아닌 먼저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인 것.
또한 나눔북스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부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도서를 증정한 것이다. 이외에도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일일 청소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 함께 참여한 곳은 모든 국민이 한 권의 책을 쓰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1인1책. 부동산 회사와 책 관련 업체가 모여, 책도 출판하고 소외계층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나눔북스 양철승 대표는 “부동산 업을 하다가 우연하게 출판을 시작했다”며 “지식의 보고인 책을 만들다보니 나눔의 실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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