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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9 1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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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와 KT&G(사장 백복인)가 코로나19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1억원 상당의 투명 마스크를 지원한다.

사랑의달팽이는 10월 28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김민자 회장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 마스크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소통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전국의 학교, 병원 등 청각장애인 이용 기관과 가정에 완제품 투명 마스크 2만7000장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인공달팽이관 수술 혹은 보청기로 소리를 듣는 청각장애인들은 대화할 때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본다.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말을 하면 대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제작된 투명 마스크는 청각장애인이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어 대화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된다.

투명 마스크는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개인은 1세트(30개), 기관은 4세트(120개) 또는 8세트(240개)까지 신청 가능하다.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12월 1일부터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수량 소진 시 신청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의 사회적응과 사회인식교육 지원을 위해 ‘소울메이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소리의 울림을 전하는 사랑의달팽이 정기후원 캠페인 ‘소울메이트’는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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