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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07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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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태국의 LTE 부문 1위 사업자인 ‘트루무브-H(TrueMove-H)’사와 LTE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컨설팅 계약은 트루무브-H사의 컨설팅 경쟁 입찰에 SK텔레콤이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성사됐다. 특히 SK텔레콤은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와 장비업체들이 참여한 경쟁에서 새로운 방식의 네트워크 컨설팅 방안을 제시해 트루무브-H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의 새로운 네트워크 컨설팅은 단순 네트워크 운용 과정을 점검하는 수준의 통상적인 컨설팅과 달리 고객 체감품질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개선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을 네트워크 컨설팅 업체로 선택한 트루무브-H사는 태국 이동통신업계에서의 시장점유율은 24%로 3위 사업자이지만, 2013년 5월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후 업계 최대인 100만명의 LTE 가입자를 확보하며 태국 이동통신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양사의 계약 체결에 따라 SK텔레콤은 태국 현지에서 트루무브-H사의 LTE 네트워크 품질 확인 및 고객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7주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식에서 SK텔레콤은 트루무브-H사의 아디삭 프라송삽(Adisak Prasongsup) COO 등 트루무브-H사의 주요 관계자들과 태국의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트루무브-H의 모기업으로 유무선 통신 서비스 모두를 제공하는 트루(True, CEO 숩퍼차이 지라와눈, Suphachai Chearavanont)사의 비차오 락퐁파이롯(Vichaow Rakphongphairoj) 그룹 COO가 참석해 이번 계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의 최승원 네트웍 전략본부장은 “이번 트루무브-H사와의 LTE 컨설팅 계약체결은 지난 30년간 SK텔레콤이 쌓아온 이동통신 기술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 적극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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