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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8 09: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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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KADA. 소장: 항공우주정보시스템 공학과 이재우 교수)는 9일 대한항공 항공기술원에서 건국대와 대한항공 간 산학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분야에서의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중심으로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소와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간 항공산업 관련 상호 업무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MOU에서 두 기관은 소속 연구원들의 실무경험 능력 배양을 위해 상호 협조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산학 공동연구 개발 및 항공산업 육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의 산학 협력의 주된 분야인 UAM은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주요 기술 분야 중 하나로 수직이착륙기(eVTOL)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의 도심 교통에 관련한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UAM 설계 및 운용을 위해 Airbus, 롤스로이스, 포르쉐, 보잉, Uber 및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의 국내·외 관련 업체 및 기관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소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무인 비행체 및 UAM을 위한 비행체 및 운항,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기술, 디지털 가상세계에 현실과 동일한 Twin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20년부터는 ‘스마트 도심 항공 교통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를 주제로 2029년까지 총 3단계 9년 동안 67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어 총장 지정 연구소로 지정돼 지속적인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우 교수는 “이번 MOU 체결은 UAM 산업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우리 연구소가 국내·외 유수 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하나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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