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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09 0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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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써비코그래피연구회와 의료법인 엔티엘의료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3차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튜토리얼’이 지난 9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강남 교보타워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튜토리얼은 전국의 부인종양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써비코그래피에 대한 의학적 이해와 판독능력 교육을 통하여 전문적인 써비코그래피 판독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제 13차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튜토리얼에는 전국 12개 의과대학에서 각 대학을 대표하는 부인종양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판독자 튜토리얼에는 태국 최고의 의과대학인 출라롱콘 왕립병원 부원장인 Prasert Trivijitsilp 교수가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써비코그래피 판독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교육 및 테스트에 참가하였다. 

써비코그래피 검사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진 방법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세포검사의 높은 오진율(최대 50%)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검사로서, 세포검사와 함께 써비코그래피 검사를 병행할 경우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정확도를 최대 98%까지 높일 수 있다. 써비코그래피 검사는 특수 촬영 장비를 이용하여 자궁경부의 실제 이미지를 최대 50배까지 확대 촬영한다. 촬영된 자궁경부 이미지는 써비코그래피 검사 판독자격을 취득한 대학병원 부인종양전문의에 의해 판독되며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중 유일한 형태학적 검사 방법이다. 

금번에 진행된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튜토리얼은 판독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이다. 

한국써비코그래피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태성 교수는 “써비코그래피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판독자를 꾸준히 양성하고 연 3회의 정기학술모임을 통해 판독자의 정도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튜토리얼 과정을 통해서 젊고 실력있는 판독자들이 양성되어 전 세계의 자궁경부암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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