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8-31 09:46:43
기사수정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Abu Dhabi Investment Office)과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혁신 기술 기업의 중동 진출 확장에 힘을 더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본투글로벌센터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이 성공적인 한-중동 혁신 생태계 조성 및 혁신 기술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식은 8월 25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은 해외 혁신 기술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농업, 헬스케어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부다비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이징, 텔아이브, 서울 등 전 세계 9개 주요 혁신 도시에 지사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혁신 기술 교류 △아부다비 내 조인트 벤처(JV) 설립을 통한 중동 지역 진출 방안 확보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에 따른 컨설팅, 법인 설립 비용, 투자자 매칭, 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이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 사업 확장을 돕는 게 목표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양국 기업 간 교차 진출 및 사업 연계도 추진한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타리크 빈 헨디(Tariq Bin Hendi) 사무총장은 “한국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과 활발한 창업 생태계를 보유한 만큼 이번 본투글로벌센터와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간 혁신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특히 양국 스타트업 간 조인트 벤처형 진출을 통해 아부다비가 중동 지역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허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양자 간 조인트 벤처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설립 방안도 가까운 미래에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중동 지역의 파트너를 강화하면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각종 정보 및 네트워크 체계 구축으로 기술 협력 사업 등을 통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협력이 양국 간 혁신 기술 기업의 교차 진출 기회로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기업 육성 기관과 협력하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조인트 벤처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biz.org/news/view.php?idx=284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중소기업보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