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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5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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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R (Professional Mobile Radio: 전문 모바일 라디오) 통신 솔루션 선도 기업인 하이테라(Hytera)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에 참가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및 바디캠 등 최신 통신 안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국제 소방 안전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소방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행사다. 행사에는 27개국 357개 업체가 참여해 1223개 부스를 운영했다. 하이테라는 이번 박람회에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와 웨어러블 올인원 바디캠 VM780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소방 안전 활용 사례를 공유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요 출품 솔루션인 HP788은 미션 크리티컬 임무에 최적화된 DMR 양방향 무전기로 미국방규격 MIL-STD-810G를 만족하며, IP68 등급으로 거의 완전한 방수 구조로 돼 있고, 2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낙하 충격에도 하드웨어가 이상 없이 구동할 수 있는 고신뢰성 제품이다. 워터포팅 기술을 사용해 스피커 캐비티로 들어간 물을 배출해 오디오 선명도를 유지하며, 무전기 스피커에 쇳가루가 붙지 않도록 하는 항자성 기술도 포함됐다.

3W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며, 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접목돼 외부 소음 및 바람 소리 등이 악조건 환경에서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크고 선명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수준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24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해 화재 진압·구조 및 구급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안정적으로 고출력 성능을 보장한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해 무게가 310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이와 함께 출품한 LTE 바디캠 VM780은 비즈니스 크리티컬 임무에 최적화된 공공 및 응급 구조 상황의 긴급 서비스에 특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최초 대응을 담당하는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안된 제품이다. 웨어러블 바디캠으로서 영상, 음성, 각종 이미지 증거를 캡처, 저장, 공유할 수 있으며 본체 카메라와 원격 스피커 마이크가 통합된 구성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4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및 대응할 수 있으며, 음성 통신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응급 경보를 내릴 수 있다. 3500mAh 배터리로 9시간 이상 연속으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으며, 조작 방지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바디캠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변조하거나 지울 수 없도록 했다. 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위치 정보 추적 기능도 적용해 대규모 산업 현장이나 화재 현장 등에서 작업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고유환 하이테라 이사는 “하이테라는 소방 구조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에 필요한 고신뢰성의 무선 통신 장비 일체를 폭넓게 제공한다”며 “이미 국내 다수의 소방본부에서 하이테라의 디지털 무전기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현장 대원들이 성능이 개선된 장비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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