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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9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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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스타트업 심병찬 대표


모빌리티 스타트업 꾼이 서울 지역 내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꾼은 도로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창고 없는 차량 간 연계 운송 솔루션 ‘DolDol (돌돌)’을 개발 중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고객이 자체 앱을 통해 주문 시 1시간 안에 픽업, 도시 내 2시간 이내 운송 완료를 목표로 기존 물류 방식과는 달리 차량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물류창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물류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 차량들을 전기화물차로 전환하기 위한 FMS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돌돌은 도시 내 도로와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량 간 물건을 전달해 차량 자체가 물류창고로 기능을 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물류창고 없는 운송을 가능케 해 공회전 문제 해결 및 물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돌돌의 강점은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요일, 원하는 시간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나의 화면에서 운송할 물품을 선택하고 출발지, 도착지 희망 도착 시간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금액을 조회 후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꾼은 1톤 이하 용달 시장과 물류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1조원 시장을 정조준 중이다. 자차 없이 여행하는 여행자, 코로나로 인해 중고 직거래 고민을 가진 거래자, 스마트 스토어 배송 및 창고 비용 고민을 가진 소상공인, 음식 배달비가 고민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타깃층을 겨냥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한국 벤처투자 등의 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11월 진행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열달간 전라북도 전주 지역에서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해 퀵서비스 평균 하루 운반량보다 많고 택배 평균 배송 시간 대비 1/2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진행 완료했다.

꾼의 심병찬 대표는 “2023년에는 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분기별, 반기별, 월별로 계획을 세워 목표를 실현할 생각”이라며 “서울에서의 돌돌 서비스 상용화와 미국 뉴욕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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