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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7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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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추석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6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한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내수부진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의 44.4%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발표했다. 

주요 원인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78.5%), 판매대금 회수지연(54.5%), 납품단가 인하(39.3%) 등으로 응답했다. 

정부도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추석 대비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추석 특별자금 대출, 보증 등 명절전후(8.27~10.12)에 21.3조원을 중소기업에 공급(’14년 추석대비 1조원 확대)하고 시중은행, 국책은행을 통해 18조원을 공급하며 특별히 금리우대(최고 1.47%)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로 하였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0.9조원을 지원하고 신보·기보는 2조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영애로로 임금을 체불한 중소기업에 대하여 임금체불기업 특례보증(500억원)을 실시하여 체불임금 해소를 지원한다.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환대출금리를 인하(7→5%)하고 지역신보는 1.3조원 수준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내수 활성화 및 서민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300개 전통시장에서 그랜드세일(추석(9.7∼25), 김장철(11월))을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9.2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 특별할인(10%) 및 온라인전용 팔도명품상품권(9.18 출시) 법인 특별할인(5%) 판매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추석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편중 현상이 발생하여 중소기업들이 대출에 불편을 야기하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은행권에 요청하였으며, 그랜드 세일기간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1은행 1시장 자매결연’ 등을 개최하여 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지원위원회 참여기관들은 추석 자금 지원기간 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5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전통시장 이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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