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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08 14: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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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분야의 3D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테크놀로지 글로벌 선두주자인 테클라코리아(Tekla Korea, www.tekla.com/kr)가 7일 서울 삼성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자사 고객인 건설 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클라 유저데이 2015(Tekla User Day 201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클라코리아 유저데이 2015’는 ‘지식공유 & 배움’이란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종일 행사로, 국내 주요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 제작사, 건축·구조사무소, 개발사, 상세 설계사에서 약 200여명의 고객이 참가하여 폭넓은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7개 고객사와 협력사가 연사로 나서, 철골에서부터 콘크리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재를 사용하여 건축물의 상세 설계, 제작, 시공까지 전체 건설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테클라(Tekla) BIM’을 도입하여 효율성을 높인 실제 활용 사례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테클라코리아 유저데이 2015’는 BIM 솔루션 사용자들에게 최신 기술 및 서비스 활용 방안 과 Tekla BIM을 적용한 해외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는 ‘오전 세션’에 이어, 테클라 BIM 솔루션을 도입하여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는 실제 국내 고객 활용 사례를 주로 소개하는 ‘오후 세션’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테클라코리아 유저데이 2015’의 오전 세션은 테클라코리아 박완순 사장의 행사 참석 감사 인사 및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콘크리트 사업 개발 매니저인 앤디 딕키(Andy Dickey)씨가 해외 콘크리트 산업에서 Tekla BIM이 적용되어 성공적으로 수행된 프로젝트 소개, 콘크리트 건설 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어서 연사로 나선 테클라코리아의 정종훈 이사는 ‘효율적인 모델링 & 커뮤니케이션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관계자들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위한 신규 서비스인 ‘테클라 웨어하우스(Tekla Warehouse)’와 ‘테클라 모델 쉐어링(Tekla Model Sharing)’의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테클라 웨어하우스’는 웹 기반 서비스로써 현재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프로파일, 각종자재, 볼트, 커스톰컴포넌트)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테클라 모델 쉐어링’은 클라우드에 테클라 모델을 공유하여 시공사와 모든 공사 관계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오후 세션은 테클라코리아 고객들이 콘크리트와 철골 분야에 직접 Tekla BIM 솔루션을 적용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먼저 콘크리트 분야에서는 연우테크놀로지에서 콘크리트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BIM 기반 통합 철근 자동화 시스템’과 적용 파일럿 프로젝트인 ‘S 외국인학교’와 ‘P 반도체공장’ 소개, 전원에이엔씨건축사사무소의 터빈 발전기 기초 철근 설계 부분에서 2D 철근 상세 도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Tekla 3D BIM 솔루션을 적용하여 시공성을 확보하고 공기지연을 방지한 사례 공유, 포스코에이엔씨의 트림블(Trimble Navigation Limited)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건축: Sketchup, RC 구조: Tekla Structures)와 3D 측량 장비(현장 측량 시스템: Trimble Total Station)을 함께 활용하여 시공 오차를 최소화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또한 빔파트너스구조기술사사무소는 Tekla기반 철근콘크리트조의 자동 철근 배치와 간섭 검토 및 시공관리 방안을 제시하였고 이엔지소프트에서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설계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였다. 철골 분야에서는 디에스텍에서 개발한 Tekla Structures Modeling 접합 자동화 시스템인 DS Component를 적용하여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 대도중공업의 자동화 생산을 위한 철골 제작 공정 연계 과정과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되었다. 

테클라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테클라는 올해 상반기에 ‘테클라 컨퍼런스 2015’를 통해 건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 것에 이어서, 오늘 테클라 고객이 직접 BIM 적용 성공 사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테클라 유저데이 2015’를 진행하는 등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완순 사장은 “국내 BIM 시장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는 물론, 국내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활용 사례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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