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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3 09: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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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10.12(월) 오후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산업 집적지인 경산산업단지를 방문하여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수출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경쟁국 통화 약세, 주력시장의 경기둔화 등 수출여건 악화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부진에 따른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건의를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월드클래스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기업 등 다양한 수준의 자동차부품 수출중소기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비관세장벽 등 해외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토로하였으며, 특히 최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로 인한 우리 기업의 가격경쟁력 악화를 우려하였다. 

이에 대해 한정화 청장은 중소기업이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에 따른 ‘해외진출 골든타임’을 적극 활용하여 수출유망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의 출발점은 기업이 느끼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 및 공감”이라며 “중소기업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수립에 힘쓰겠다”라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 앞서 한 청장은 경산산업단지 입주 자동차부품업체인 ㈜에나인더스트리(신철수 대표)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1994년 설립한 에나인더스트리는 자동차용 소음·진동 저감부품 등을 생산해 미국·독일·일본 등 15개국에 수출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11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자동차부품 업계(대구경북)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플라스틱 업종, 영세수출기업 등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전국의 중소기업들과 연쇄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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