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임기현)에서는 안동 등 경북북부지역 사회복지분야 근무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화직무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안동과학대 평생교육관에서 진행된 심화직무교육은 안동과 영주 등 북부지역 사회복무요원 3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시간의 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번에 실시된 현지심화교육은 교육센터 측이 북부지역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대구소재 교육센터로 소집되는 번거러움을 덜어주고 맞춤형 현지교육으로 교육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화직무교육과정은 입영 직후 받았던 기본직무교육의 보수교육 성격을 갖는 교육으로 복무기간이 1년가량인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집대상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수발보조 심층이해’, ‘인권심층이해’ 등 복무역량 강화교육은 물론 ‘사회복무와 진로탐색’, ‘복지제도와 사회공헌’ 등 소집해제 후 사회복무요원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과목들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한 병역대상자가 보건복지부 관할 업무에 배정되면 병역법에 따라 근무기관으로 배속되기 전 2주간에 걸쳐 전문화 교육인 기본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근무기간이 1년 정도 지나면 다시 3일간 소집되어 심화직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