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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파워 펀드, 미국 최대 석탄천연가스 전력 전환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 조성 - 폐쇄된 선베리 화력발전소, 미국 최대 석탄천연가스 전환 프로젝트로 대체
  • 기사등록 2015-10-30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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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파워 펀드(Panda Power Funds)가 미국 최대 규모의 석탄천연가스 전력 변환 프로젝트 중 하나인 1124메가와트급 팬더 ‘험멜 스테이션’(Hummel Station) 발전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펜실베이니아주 스나이더 카운티의 샤모킨 댐(Shamokin Dam)근처에 위치한, 이미 가동 중단된 선베리(Sunbury) 화력발전소 부지에 설립된다. 400메가와트 규모의 선베리 발전소는 지난 2014년 오바마 행정부의 강력한 환경규제정책과 천연가스 가격 인하 등의 이유로 65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폐쇄됐다. 


팬더 험멜 발전소는 마르셀러스 셰일(Marcellus Shale)가스를 연료로 한다. 이로써 상당한 운영비용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발전소는 필라델피아, 뉴욕 대도시 등 대규모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며 2018년 1분기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ICBC, 인베스텍(Investec) 등이 본 발전소의 선순위 부채 발행 공동 주간사로 활동하며 텀 론(Term Loan) A와 텀 론 B 채권 발행으로 총 7억 1000만달러를 조성했다. 텀 론 B 채권은 최초 신용등급 BB-를 받았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로부터 ‘1’ 회복 등급을 받았다. 팬더 험멜 채권발행은 팬다 파워 펀드가 3년 반만에 실시한 새로운 대규모 전력시설의 7번째 자금조성이었다. 이로써 총 결합 자본금 약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팬더 파워 펀드는 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 등 다른 대형 공동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한다. 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는 험멜 발전소 프로젝트에 약 1억 25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팬더 파워 펀드의 토드 카터(Todd W. Carter) 사장 겸 수석파트너는 “천연가스 혁명이 석탄 국가의 심장부에까지 도달했다”며 “팬더가 깨끗한 천연가스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배운 것을 국내 다른 석탄연료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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