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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3 10: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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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테크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EIP대구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텐터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유의 저함수 회수 및 정제연료유 재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2014년부터 수행해 2015년 완료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이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텐터 후단에서 발생하는 오일미스트 형태의 악취유발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건식전기집진기술을 제시했다. 염색업종이 집중되어 있는 대구지역에 지역 환경전문 기업에 의한 염색업종 텐터시설 후단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처리할 수 있는 근원적 해결방안이다. 

대구지역의 산업비중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염색산업은 유기오염물질을 다량 함유한 악취로 인한 대기환경오염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와 산업공단 인근 주민들의 보건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사업장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나 기존 세정식 흡수탑으로는 처리효율의 미비함과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감, 관리의 번거로움에 별다른 문제해결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30 CMM 규모의 폐유회수장치 파일럿 플랜트를 대구 성서공단내 섬유가공업체에 설치·운영한 결과 배가스에 포함된 폐유(오일미스트)를 90%이상 회수하여 백연과 악취 배출량도 현저히 낮추었다. 회수된 폐유를 참여기업인 ㈜신성에너텍에 공급함으로써 정제연료유 품질기준에 상응하는 정제유를 생산, 상품화하여 판매했다. 

이로써 대구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유를 회수/재활용하는 네트워킹 시스템을 구축 하였으며 텐터설비 배가스 내 폐유 회수를 통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하여 경제적 이익과 함께 일석이조의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대구 전 지역의 텐터시설 후단 배가스 배출량 기준 예상 경제적 이익은 폐유공급비용 4.03억원/년, 정제연료유 판매수익 35.2 억원/년, 폐수처리비용 절감 13 억원/년 등과 11,814 TCO2/year의 CO2 배출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지이테크는 연구과제 수행결과를 토대로 기존 처리설비들과의 대비 유지비용의 저감, 시설관리 편의성, 높은 대기오염 물질 제거 효율, 70%이상의 악취효율 저감 등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하여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4개사 5시설(총 2,030 CMM)을 대구염색산업단지 및 달성산업단지의 염색업체에 성공적으로 설치하여 지역 악취 등의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이테크는 향후 안산시 등 경기지역과 부산지역 염색단지에도 염색 텐터공정배기가스의 악취방지시설로써 본 기술을 지역과 공정특성에 맞게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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